타오러브

서브탑

프리토크서브타이틀

50대 섹스 지침서 작성일17-04-12 16:52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17,484회

본문

50대 섹스 지침서
 

‘예전 같지 않아.’하면서 한숨을 내쉬는 50대들의 대부분은 갱년기에 한창 시달리고 있다. 잠자리 한번 하는 것도 용기를 내야하고 준비를 해야하고 여러 가지 만만찮다. 하지만 정작 잠자리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남성들은 젊었을 때처럼 팔굽혀펴기를 해볼까? 하기도 하고 여성들은 귀찮지만 립스틱이라도 다시 발라야하나 생각할 수도 있다.하지만 정작 잠자리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첫 번째로 과식하지 말라!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인 갱년기에 지나치게 과식을 하게 되면 대부분 식곤증에 시달리게 된다. 분명히 부인 혹인 파트너의 샤워소리를 들었는데 깨어보면 아침이었다는 황당한 상황에 접할 수도 있다.

식곤증은 이렇다. 탄수화물, 지방,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뇌에 활동을 줄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간다. 이 신호가 가면, 뇌는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집중하기 위해 몸 전체에 활동을 줄이라고 명령한다. 더 많이 먹을수록 소화 과정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그러면 뇌 안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늘어나 졸리게 된다.

섹스하기 전엔 고단백 위주의 소량의 식사를 하는게 좋다.

두 번째, 과음하지 절대 NO!

과식도 문제지만 식사와 곁들이는 알콜을 지나치게 마시게 되면 그 결과는 참혹하다. 바로 쇼파에서 쓰러져 잘 가능성도 높고, 남성같은 경우는 발기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기억도 못할 수도 있다.

이점은 여성도 마찮가지다. 과음하면 감각이 무뎌져서 흥분하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어려워진다. 분위기를 잡으려던 알콜이 다음날 싸하고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세 번째, 거울을 미워하지 마라.

특히 여성들은 거울 보면서 주름살뿐만 아니라 뱃살과 처친 히프등을 의식하게 된다. 외모를 의식하면 위축되어 성을 즐기기 어렵다. 당신은 젊지 않다. 하지만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서로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사랑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네 번째로 윤활제를 잊지 말라

갱년기에 접어들면 남성이 발기가 잘 안되듯이 여성도 질이 건조해지기 쉽다. 심하면 성교통을 느껴서 섹스를 기피하기도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애액이 충분할 수 있도록 남성의 사랑스런 애무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하면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서로에게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참고로 윤활제는 실리콘성은 더 오래 가는 반면 수성은 자극이 덜하다고 한다.

다섯 번째 화장실을 가라

섹스 전에 화장실을 가면 중간에 민망한 시간을 피할 수도 있어서 좋다. 섹스 후에도 소변을 보는 것은 요로 감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하면 요도에 박테리아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후에 소변을 보는 게 좋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 질의 pH가 올라가고 박테리아가 증가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슬로우섹스를 해라.

갱년기에 접어들수록 예전보다 더 천천히 더 느리게 애무하고 더 느리게 삽입하면서 서로의 몸을 충분히 즐기면서 섹스를 하라. 젊은의 상징인 스포틱하게 빠른 삽입은 섹스의 답이 아니고 감각을 깨뜨리는 지름길이다.

100세 건강인 시대에 50대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고 또다른 섹스라이프의 시작이다. 느리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듯이 섹스도 그렇게 즐겨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뜨악뜨악새님의 댓글

뜨악뜨악새 작성일

연령마다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지요~~

기러기님의 댓글

기러기 작성일

아내가 갱년기라 예민하던데.. 윤활제사용해봐야겠어요

자유기고칼럼 목록
No.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타오월드의 케겔운동, 성에너지근육 훈련은 다릅니다!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2-22 11259
공지 플라스틱 코끼리와 인간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6 2463
공지 만병통치 철삼봉, 귀여운 미니 철삼봉이 나를 살리네!​​​​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30 10398
공지 ​​코로나바이러스 이기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손쉬운 운동요법 3가지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11 15792
공지 약투 운동과 성기능저하에 대한 탈출구 댓글(1)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2-20 17268
공지 ‘복뇌력(腹腦力)’의 전원스위치, 배꼽 힐링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8-11 25752
공지 바이브레이터, 성욕을 만족시키고 성감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까?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6-22 26730
178 오쇼의 神탄트라: 사랑과 섹스의 본질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25 444
177 자기 안의 진정한 기쁨 발견하기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24 441
176 내가 다시 결혼한다면? , 62세 박민성 님 - [성생활 100세 프로젝트 14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10-12 4113
175 노년기에 꿈꾸는 섹스어드벤처, 62세 박민성 님 - [성생활 100세 프로젝트 13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5-13 3981
174 색다른 입궁 체험2, 62세 박민성 님 - [성생활 100세 프로젝트 12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5-12 4434
173 노년기에 더욱 즐기는 성, 62세 박민성 님 - [성생활 100세 프로젝트 11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26 3663
172 100일만에 다시 태어난 68세 청춘 [제2회 100세 타오클럽 발표]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14 4656
171 함께 누려요, 100세 행복대학!:신비의 파동건강법4 [제2회 4브레인 행복대학 특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12 3414
170 파동건강법으로 보는 절정 체험 진동:신비의 파동건강법3 [제2회 4브레인 행복대학 특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08 3555
169 진동으로 만드는 건강과 회춘 비법:신비의 파동건강법2 [제2회 4브레인 행복대학 특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07 3867
168 생명과 우주를 깨치는 진동의 비밀:신비의 파동건강법1 [제2회 4브레인 행복대학 특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4-01 4008
167 기역도로 되살아난 성기능 [제2회 100세 타오클럽 발표]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31 3837
166 타오월드의 케겔운동(성에너지 근육훈련)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22 5547
게시물 검색
  • 추천 콘텐츠
  • 67세 기역도 체험담 및 성기능강화 비법 3가지
  • 김수영 은방울체험담
  • 기역도 남성훈련 교육생들의 변화와 경향에 대한 보고
  • 은방울 여성훈련 교육생들의 변화와 경향에 대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