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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레인에 대한 고찰] 복뇌 - 우리가 단전호흡보다 먼저 해야할 것은? 작성일17-10-1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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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패왕 조회수 ㅣ12,5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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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레인에 대한 고찰] 복뇌 

- 우리가 단전호흡보다 먼저 해야할 것은? -

 

복뇌를 크게 음과 양으로 본다면, 배꼽이 음이고 요추(명문혈)이 양이다. 고전적인 정통파 수련에서 성뇌를 먼저 일깨우고 복뇌를 단련하는 이유는 복뇌에서 흡수된 에너지가 성뇌를 통해 한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수련의 순서가 성뇌에서 복뇌의 순으로 가는 것이다. (하지만 성을 억압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점차 성뇌수련은 도외시 된다.)

 

굳이 축적된 에너지가 성에너지로 방전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보통 성수련을 하지 않고 단전호흡부터 수련을 하게 된다면, 비뇨생식가로막을 단련하지 않고 횡경막을 단련해버리는 꼴이 되어버린다. 

 

만약 비뇨생식가로막이 선천적으로 좋은 사람은 단전호흡만으로도 배꼽이나 전립선 부근에 기감(생체전기 감각)을 느끼고 수련의 방향을 잘 타고 갈테지만, 비뇨생식가로막이 발달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전호흡수련만을 계속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단전호흡으로 숨을 배꼽까지 내린다는 것은 1차적으로 횡경막에 압력을 가해 그 2차적인 간접 압력이 비뇨생식가로막에 도달했을 때, 그 숨이 내려진 감각이 느껴지는 것이다. 근데 비뇨생식가로막이 열리지도 발달되지 않으면 더 큰 압력이 필요하고, 그럼 횡경막에는 그 배가 되는 압력이 실려야 할 것이다. 압력을 강하게 한다면 균형을 맞추기 힘들어 위험해지고, 압력을 약하게 한다면 상당히 오랜 시일과 인내가 필요하다.

 

수련의 목표는 비뇨생식가로막인데, 횡경막이 고생하고 있는 그런 꼴인 것이다. 하단전을 단련한다고 단전호흡을 틀어 앉아 하고 있는데 정작 단전호흡으로 1차적인 압력을 받아 발달되는 횡경막은 중단전의 영역에 더 가깝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마음(심뇌)만 복잡해지고 번뇌 망상이 올라올 뿐이다.

 

 

한가지 프리미엄급 노하우를 살짝 공개하자면, 사실 우리가 다리찢기를 하기 어려운 이유도 발목을 기점으로 해서 다리를 벌리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발목보다는 무릎이, 무릎보다는 고관절쪽이 더 두껍다. 하지만, 발목을 기점으로 해서 스트레칭을 하면 발목부분이 1차적인 늘림을 받기 때문에 힘이 가장 많이 실리고, 2차가 무릎, 정작 찢어야 하는 3차는 제일 약한 힘이 들어가게 된다.

 

다리찢기를 즐겁게 효과적으로 하고 싶다면, 발목과 무릎보다는 고관절쪽을 직접적으로 찢기를 바란다. 힘이 1차적으로 고관절에 제일 많이 들어가야 하고, 2차적으로 무릎 3차적으로 가장 약한 힘이 발목에 실려야 균형있게 부상의 위험 없이 당신은 다리찢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수련을 망각한 많은 하타요가 및 무술 분파들이 타락하고, 명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비뇨생식가로막 부터 단련을 해야 그들이 원하는 복뇌 즉, 배꼽과 요추를 온전히 단련할 수 있는 것이다. 

 

무술을 단련하는 이들이 비뇨생식가로막이 단련되지 않는다면, 그들이 수련으로 모아놨던 넘쳐나는 힘이 성욕으로 방전되어버리거나, 억압한다면 역행하여 오장에 영향을 주게 되고, 그것은 안좋은 혹은 균형을 상실한 격한 감정으로 이어져 약육강식의 역인 '의와 협'을 행해야 할 무술을 강함만을 추구하고 비교하는 폭력으로 남용하게 되는 결론을 초래하게 된다.

 

다음 칼럼부터는 이제 성뇌가 단련되었다는 전제 하에, 배꼽과 요추의 기능과 상호작용 활용 수련법 등에 대해서 차근차근 적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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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청마님의 댓글

청마 작성일

다리 찢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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