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남자의 기를 살려주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섹스 전이나 중에 남편의 섹스 실력을 칭찬해주곤 합니다.

"당신은 날 충분히 만족시켜 줘요."

"당신의 애무는 넘 섬세하고 부드러워요!"

또 때론 "당신이 유일한 섹스상대예요. 전 다른 남자 경험이 없어요."

물론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은근히 남성의 독점욕을 자극하면 남성은 더욱 불끈 달아올라 열정적으로 변하곤 합니다. 그러면 남성의 자신감에 의해 섹스 시간도 자연히 연장됩니다. 

남편이 잘 일어서지 않을 때나 이른 사정을 할 때도 핀잔보다는 이해심을 발휘하곤 하지요.

"오늘은 피곤해서 그럴꺼야. 다음에는 더 잘 될꺼야. 이렇게 안고만 있어도 좋은 걸!!"

남자는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 섹스능력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항상 잘 할 수만 없다는 사실을 여성들은 깊이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때의 실수나 체력저하 상태를 감안하지 않고 핀잔을 주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 남자들에겐 큰 상처가 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부부관게가 소원해지고 남자가 더 큰 문제로 빠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란 진리, 침실에서도 잊지맙시다.
 

(글쓴이 : 녹색지대)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