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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편지 49>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노래한 사랑의 다양한 색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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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5,1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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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노래한 사랑의 다양한 색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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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에스멜라다를 가운데 두고 성당의 종지기 꼽추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가 펼치는 3색의 사랑노래 '아름답다'가 절정에 있다.

 

 

천한 인간으로 태어난 콰지모도의 사랑은 헌신과 슬픔이며, 

신과의 맹세를 어겨야 하는 신부 프롤로의 사랑은 욕망과 질투이며, 약혼녀를 배신하는 근위대장 페뷔스의 사랑은 한순간의 쾌락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남자들의 갈구는 인간의 숙명이자 깊은 본능적 욕망을 대변해준다.

 

 

세 남자의 애정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감상해 보자!

먼저 꼽추 콰지모도가 애절한 사랑의 노래를 시작한다.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말은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말 춤추는 그녀의 몸짓은,

마치 비상을 위해 날개를 펼치는 새와도 같네

내 두 눈은 집시 여인의 치마에 머물렀네

성모 마리아께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

어느 누가 집시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그런 자 이 세상에 살아있을 가치도 없네

오 사탄이여! 오! 단 한번만이라도

에스메랄다의 머리 결을 쓸어내릴 수만 있다면..."

 

 

다음 주교 프롤로가 금욕과 욕정 사이에 

놓인 사랑의 갈등을 노래한다.

 

 

"아름답다

그대는 정령 사탄의 정령이어서

나의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저버리게 하려는가

내 안에 쾌락의 정념을 달구어

하늘을 우러러 볼 수 없게 하려는가

숙명의 원죄를 가지고 있는 그녀를 향한 욕망만이 죄가 되련가

자유의 연인이여

쾌락을 파는, 천한 여자일진대

갑자기 인류의 십자가를 지는 듯 하네

오! 성모 마리아여! 오! 단 한번만이라도

에스메랄다 낙원의 문을 열 수 있게 해주오"

 

 

마지막으로 근위대장 페뷔스가 자신의 약혼녀를 두고 에스메랄다를 

향한 욕정을 표현한 노래를 부른다.

 

 

"아름답다

남자를 유혹하는 커다란 검은 눈동자여

그대는 아직 순결한가?

그대가 춤출 때 무지개빛 치마 속으로

속세의 경이와 황홀을 보았네

나의 정인이여, 결혼의 성전으로 가기도 전,

그대에게 충실하지 못함을 용서하오

어느 누가 그녀에게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

소금 동상으로 변하는 천형이라도 감수하리

오! 플뢰르 드 리스, 난 진실한 남자가 못 된다오

에스메랄다 사랑의 꽃을 꺾으러 가리니"

 

 

이제 세 남자가 함께 사랑의 노래를 절규한다.

 

 

"내 두 눈은 집시 여인의 치마에 머물렀네

성모 마리아께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

어느 누가 집시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그런 자 이 세상에 살아있을 가치도 없네

오 사탄이여! 오! 단 한번만이라도

에스메랄다의 머리 결을 쓸어내릴 수 있게 해다오

에스메랄다"

 

 

음유시인 그랭구아르가 <달아>에서 "빛나는 달아 인간이 얼마나 사랑으로 번민하는지!"

라고 노래했듯이 어떤 사람이든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에 목말라한다.

 

 

진정 사랑은 숙명인가, 잔인한 욕정인가, 아니면 구원인가? 

그리고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으며 또 갈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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