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 효자 목푸리​

간밤에 안녕하셨습니까?

자고로 인간은 잠을 잘 자야 하루가 편하고 일년이 편하고 인생이 편하죠.

푹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야 하는데 잔건지 안 잔건지 모를 만큼 피곤하고 머리도 무거웠던 경험 있으실텐데요, 그게 누구 탓인가요, 아니... 무엇 때문인가요?

누구 혹은 무엇도 탓할 수 없는 원래 인간이기에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고민 때문인가요?
네네~ 호흡하기에 가지고 있는 인간의 고민 때문에 간밤이 안녕하지 않았다면 이거 좀 심각한데요, 인간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만인 공통의 고민에 사적인 고민을 얹어서 살아가기에 살아있다 고로 고민한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간은 생각하고 또 고민하는 동물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으로 인해 몸이 불편하다면 잠시 우리 생각해 봐야죠.

늘 고민하지만 즐겁고 행복하고... 막 고민하다가도 달콤한 케익 한 조각에 맘이 풀리고, 세상 근심에 땅으로 꺼지는 것 같다가도 누군가의 위로 한마디에 맘이 녹는 게 인간이잖아요. 종일 일하고 밤이 되면 휴식과 숙면을 통해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고.. 그래서 잠은 생명체가 가진 특권 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좀 예민해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하룻강아지처럼 아무데나 털썩 누우면 한여름 개팔자로 편안할 수도 없고 하루 이십 시간 이상을 자도 늘 자고 싶은 나무늘보도 아니고... 잠잘 때 매트는 어떻고, 온습도는 어떻고 조명은 어떻고...

아로마 향이 어떻고... 등등. 잠을 위해 인간이 노력하는 이 많은 요소들 중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지 개인마다 차이가 크겠지요. 

이런 신경 왜 쓰나요? 숙면을 취하기 위해 그러는 거잖아요. 한 두 시간을 자더라도 좀 쉰 거 같고, 몸과 맘이 풀리고 그래서 힘도 나고... 헌데 열 시간을 자도 몸은 천근만근 두드려 맞은 듯 여전히 피곤하다면 잠깐 한번 둘러보는 겁니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드는지 무엇이 내 잠을 숙면으로 바꿔줄지... 침대를 바꾸고 방을 바꾸고... 심지어는 집을 바꿔야 한다면 뭐 좀 생각해 봐야죠. 침대까지는 몰라도 집은 좀...

하지만 잠깐! 당신의 베게는 어떤가요? 폭신폭신 하니 말랑말랑 해서 베면 느낌은 좋은데 자다보면 푹 박혀서 뒤통수에 땀이 흥건한 건 아닌지... 너무 딱딱해서 이게 베개인지 나무토막인지 구분이 안가는 건 아닌지... 일단 적당한 쿠션감에 딱 좋은 높이.. 근데 머리와 어깨의 높이를 못 맞춘다? 그로인해 오는 머리와 어깨의 괴리(?).. 노노! 이 작은 차이를 꼭 맞게 맞춰 주자구요. 빈틈없는 딱 맞음이 당신의 밤을 바꿔줍니다. 머리와 어깨가 맞으니 그 중간에 자리 잡은 기다란 목... 몸통보다 가늘고 팔뚝보단 굵지만 머리와 몸을 연결해 주는 이 중요한 부위가 풀려야만 우리의 밤과 잠이 바뀝니다. 비정상 목을 지칭하는 많은 수식어.. 거북목, 역C자목, 일자목 등등... 목이 정상이 아니면 어깨통증, 두통, 신경통,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등등~ 이런데 밤이 편하겠습니까?

목푸리는 이런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해 타오월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목뿐 아니라 허리, 다리, 성기관, 골반 등등을 풀어주고 교정까지 해주니 이만한 효자가 또 있을까요? 이 기회에 효자 한 명 들이십시오. 열 아들, 효녀 딸 하나 안 부럽습니다. 어쩌면 침대, 혹은 방 심지어 집까지 바꿀 뻔한 당신의 잠자리가 편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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