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심신‥ '요가 + 글쓰기'로 치유를(신문기자 출신 신우성씨 '기본기' 무료 지도) 작성일21-01-27 18:29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16,035회관련링크
본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이른바 '치유 글쓰기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끈다. 생활수행단체 (주)타오월드는 "내달 20일 오후 2~5시 '타오월드' 강당에서 '타오요가와 함께하는 치유 글쓰기 특강'을 무료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대학에서 교양과목 '글쓰기'를 강의하는 신우성 씨가 강사로 나선다. △치유글쓰기 이론 강의 △치유글 예문 분석 △치유글 작성 △일대일 대면첨삭 △치유글 낭독(희망자에 한함) 및 상호평가 △총평 순으로 진행한다.
글솜씨가 부족해도 수강할 수 있도록 글쓰기의 기본기도 지도해 준다. 특히 일대일 대면첨삭 뒤 다시 고쳐쓰게 한 다음 재첨삭을 해 주는 방법으로 글의 완성도를 높혀준다.
다른 수강생이 일대일 첨삭을 받는 시간에 나머지 수강생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신체에 활력을 주고 면역력을 키우는 '타오요가(TAO YOGA)'를 배운다. 글쓰기와 생활체조를 결합해 진행하는 독일의 '글쓰기 마라톤'을 한국 상황에 맞게 응용한 것이다.
치유 글쓰기의 사례로 '안네의 일기'를 들 수 있다. 안네 프랑크는 13세였던 1941년 독일군이 네덜란드를 점령했을 때 강제수용소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작은 다락방에서 숨어 지내면서 일기장에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공포 등을 적었다. 안네가 필사적으로 원했던 삶을 대신한 것은 일기였고, 이것은 암담한 그의 삶에 한 줄기 빛이 됐다.
신우성 씨는 "내면에 떠오르는 감정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면서 정신적인 상처와 불안정한 심리를 치유할 수 있다"면서 "그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응어리진 감정을 마음껏 적어보면서 요가를 곁들이면 몸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수강 인원 규모를 8명으로 제한한다. 참석자 간에 최대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강사와 수강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 참가 자격은 대학생, 일반인으로 미성년자는 수강할 수 없다.
(출처: 뉴데일리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1/27/2021012700161.htm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