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을 자극하라,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 넣어라
자, 오늘은 또 무슨 수로 그녀를 성의 노예로 만들 것인가.

새로운 전희, 새로운 체위, 새로운 토이를 찾아 오늘도 헤매는 남자들의 섹스 라이프란 고달프다. 이 모든 것이 한 순간의 만족을 위해 그녀에게 장시간 바쳐야 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말이다.

남성들이여, 자신의 진정한 오르가즘을 찾아라

해주는 것만이 쌍방 오르가즘을 위한 지름길이라고는 생각 마라. 이제 남성 자신들의 진정한 오르가즘에 대해 생각해 봐도 좋을 때다. 열쇠는 바로 '남성의 G 스팟(G-Spot)에 있다. 뭐라고? 남성에게도 G 스팟이? 반문한다면 대답은 '물론!'

여성의 질 안쪽 위벽에 위치하면서 자극을 받으면 무한한 오르가즘을 느끼는 곳으로 잘 알려진 G-스팟. 남성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찾아 나서야 한다고 알려진 이 섹스 오아시스는 그러나 남성들에게도 엄연히 존재한다.

남성의 전립선, 이것이 바로 G-스팟이다.

고환과 항문 사이에 위치한 '전립선(prostate)'. 이것이 바로 남성의 G 스팟이다. 정액의 주성분인 전립선 액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남성 신체의 어느 부위보다도 민감한 남성 전용(?) 에로틱 존이다. 비뇨기과 병력 차트에나 등장하는 명칭으로 전립선을 생각했던 남성, 여성들이 있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들의 섹스 맵에 오아시스 표시용 핀 헤드를 새롭게 꽂아두길.

항문 부위 애무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공할 만한 새로운 에로틱 존을 맞이한 이번 기회에, 자신이 가진 신체에 대한 무지를 반성하기를 바란다.

신체 내 다른 어느 부위보다 신경 전이가 많이 일어나는 전립선은 바로 그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적은 노력으로 엄청난 오르가즘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G-스팟 자극 테크닉

여성 파트너의 협조가 필요한 이 섹스 탐험은 오랄 섹스와 병행할 때 최고의 효과를 맛볼 수 있다. 그러니 그녀에게 직접 알려주거나 이 메일을 보내 간청(?)해보기를 바란다. 아니면 실전에 들어간 이후에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부탁, 인도하거나.

입으로는 페니스를 공략하면서 손가락을 이용, 남성의 전립선을 부드럽게 만져 주는 것이 워밍업 단계. 쾌감을 증폭시키고 싶다면 윤활제를 여성 파트너의 손가락에 발라 주는 방법도 좋다.

서두르지 마라. 새로운 감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천천히 느긋하게 애무하도록 한다.

혀로 그곳을 자극하는 것은 더욱 좋은 방법. 혀로 페니스를 자극하다 고환으로 내려와 항문사이에서 오가게 하는 것이 순서다. 이때쯤 되면 남성 여러분들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오르가즘에 더는 견딜 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될 것이다.

마지막, 하드코어 단계가 남아있다

이곳까지 무사히 여정을 마쳤다면 마지막 하드코어 단계로 나아가 보자. 이는 항문 삽입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경우를 전제로 하겠지만.

여성은 손가락에 윤활유를 바른 후 남성의 항문 안으로 삽입한다. 역시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게 손가락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다른 손가락으로 항문 주변을 애무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그러면 믿을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손가락을 넣었다 빼는 동작 이외에도 손가락을 좀더 깊숙이 집어넣어 항문 안의 G 스팟을 찾아볼 수도 있다. 선택은 당신과 파트너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