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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오르가즘 1기 서포터즈 신청합니다. ^^ 작성일16-01-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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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28,4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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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대학에 들어오고 2학년이 되어서야 생애 첫 연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사랑의 강렬함에 저는 눈에 보이는 것 없이 정말 모든 걸 걸고 그 친구를 사랑했습니다. 당시 자취를 하고 있던 여자친구의 집에 들락날락하며 저에게도 첫경험이 찾아왔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 날의 경험은 아직까지도 선명하게 기억날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군입대마져 미룰정도로 어떻게든 여자친구와 오래 있고 싶었습니다. 매일같이 잠자리도 함께 하고, 24시간을 부부처럼 붙어 있곤 했습니다.

 

그렇게 뜨겁게 연애하고 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런데 훈련소에 입소한 뒤 그 친구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 있는 훈련병 누구나 받아보는 그 흔한 편지 한 통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자대를 배치받고 첫 휴가 때 그녀의 집에 찾아가 얼굴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재회가 아닌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별의 변으로 저와의 성생활을 꼽았습니다.

 

대학시절의 1년여를 모두 바쳤다고 생각했던 그녀와의 행복했던 섹스의 순간들이 그녀의 이별 사유라고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 성기는 목욕탕을 꺼리게 될 정도로 왜소했습니다. 민감도가 커서 피스톤 운동을 매우 소극적으로 하면서도 5분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끌어오르는 열정으로 인해 그런 문제들을 스스로 바라보지 못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제 첫 연애는 저의 치명적인 단점을 알려주고 씁쓸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군에 복귀하고 저는 어떻게든 원인을 찾고 싶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식으로 헤어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당시만 해도 매우 뚱뚱했던 제 몸이 성기능에 걸림돌이 된다고 스스로 판단했습니다.

 

어떻게든 살을 빼야 했습니다. 상병초가 되어 군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전문서적에 실려있는 23일 절식요법을 시도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든 절제하기란 너무 힘들었지만, 두 번의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피엑스의 유혹도 수타게 넘어가며 끊임없이 관리한 결과 저는 96키로였던 몸무게를 75키로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대 할 때쯤의 군인들이 그렇듯, 다이어트마저 성공한 제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렇게 제대 후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달라질거라 확신했던 성생활은 이번에도 그대로였습니다. 제 뚱뚱한 몸매가 문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애써 괜찮다 했지만, 그녀의 얼굴 너머로 비치는 불만족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스스로 느낀 부담감일지도 모르지요. 스멀스멀 첫사랑에 대한 트라우마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섹스를 시작하려는 무렵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발기부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여자친구는 괜찮다 해주었지만, 저 스스로 느끼는 부담과 죄의식은 커져만 갔습니다. 1년여의 연애를 했지만, 결국 전 스스로를 극복하지 못 하고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두 번의 연애 이 후 저는 이상한 습성을 가지게 됩니다.

 

소개팅을 하던, 술자리에서 소개를 받던 여자를 만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얼굴과 손에 비오듯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데이트라도 하려하면 이 여자가 언젠가는 나와 섹스를 하고 이내 실망해 나를 떠나겠지 하는 생각에 평소처럼 행동 하지도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맹수에게 금방이라도 잡아먹힐 초식동물처럼 언제나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도 발현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행히도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날 일도 없기는 하지만 제 삶이 점차 축소되는 듯한 느낌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런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150일이 넘게 만나왔지만, 저는 아직도 그녀와의 잠자리를 교묘히 피할 궁리만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람은 이전처럼 놓치고 싶지 않은데, 방법은 잘 모르겠고 어떻게든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찾아다닌 끝에 고성아와 타오러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너무 좋은 기회가 있어 서포터를 신청하려 합니다.

 

만약 이번 기회가 제게 주어진다면, 제게 찾아온 3번째 사랑을 행복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자신감도 사람들에 대한 자신감도 되찾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 스스로에게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스물아홉이라는 어리다면 어린 나이지만, 언제나 성에 대한 고민과 부담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저처럼 비교적 어린 나이에 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를 통해 저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를 통해 그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타오러브가 이룩하려는 성 혁명의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 러브스토리)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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