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은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단지 해석하기만 했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를 변혁시키는 것이다.” 

칼 막스,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진리의 열쇠는 자신 안에 있으며, 자기 응시를 통한 자기 인식 속에서만이 

시간에 속하지 않은 불변하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크리슈나무르티, <<자기로부터의 혁명>>

공산주의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칼 막스는 세상의 해석에 그치지 말고 세상의 변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하지만 인간 자신의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 세상의 변화는 끊임없는 다툼과 전쟁만 거듭하여 일으킬 뿐이다. 

반면 인도의 현대 성자로 추앙받는 크리슈나무르티는 진리에 대한 성찰이 한층 깊다. 자기 인식을 통해 내면에서 불변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통찰이다. 하지만 그는 어떤 정신적 진리는 일별했을지언정 정작 그 자신은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서는 정신과 육체는 별개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세상의 죄악을 대속하느라 암에 걸렸다고 미화할 수도 있으며, 혹은 그는 암에 걸렸어도 진리와 행복을 성취했다는 등의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이유는 건강과 성의 원리에 대한 무지 때문이라고 본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의식의 흐름에 대해서는 냉철한 탐구와 깨달음이 있었지만, 그가 암에 걸려 고통당한 것은 건강 실천에서는 지혜롭지 못했으며 특히 성적 금욕으로 인한 많은 내적 갈등과 심신의 부조화가 초래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자기 인식은 의식이나 정신 차원의 탐구뿐만 아니라 육체와 성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또한 인식으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4브레인의 모든 잠재력이 4브레인 생활수행을 통해 최대한 깨어나고 변화되어야 한다. 이것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행복과 진리의 열쇠는 자신의 4브레인 안에 있으며, 

자기 탐구를 통해 발견할 수 있고, 

4브레인 생활수행을 통해 진짜 내 것으로 향유할 수 있다.” 

- 이여명의 4브레인 생활수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