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러브

서브탑

프리토크서브타이틀

출산후 오르가즘! 작성일17-07-23 11: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ㅣTantr… 조회수 ㅣ28,902회

본문


 여성의 오르가슴이 남성보다 훨씬 강렬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남성의 오르가슴이 관악기 독주 소리라면, 여성의 오르가슴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에 비할 만하다.

 그리스 신화 중에 이런 의문을 풀 수 있는 대목이 있으니 음미해보자. 어느 날, 올림포스 산정에서 신들의 왕 제우스와 생식의 여신인 헤라가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다름 아닌 '사랑을 할 때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한가'에 대한 논쟁이었다. 제우스는 여자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헤라는 남자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결론이 나지 않자 제우스가 '지상의 인간 중에 남자로도, 여자로도 살아본 테이레시아스라는 인간이 있으니 그의 대답으로 누구 말이 옳은지 가리자'고 제안했다.

 테이레시아스는 교미 중인 뱀을 억지로 떼어 놓았다가 뱀이 신통력을 발휘해 두 번이나 '트랜스젠더'가 된 인물이었다. 그는 제우스와 헤라 앞에 불려와 분명하게 대답한다.

 "여자였을 때가 아홉 배나 더 강렬했나이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종족번식의 대가로 신이 부여한 보너스'다. 임신과 출산의 고통에 대한 보상이란 얘기다. 단순히 성교의 수고로움만 부담하는 남성의 오르가슴이 여성보다 약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여성에게 오르가슴은 수태능력을 가늠하는 척도다. 오르가슴을 잘 느낀다는 건 임신과 출산을 순조롭게 할 수 있다는 암시나 다름없다. 생식기에 병이 있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잘 느낄 리 만무하다. 출산을 경험하고 육아로부터 자유로워진 이후에는 오르가슴의 강도는 더 커진다. 출산을 경험하면 골반에 있는 자궁조직들이 늘어났다가 되돌아오므로 생식기 조직에 여유가 생겨서 질의 통증이 사라지고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가 수월해진다. 게다가 많은 부인과적 질환들이 임신 중에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아서 출산 전에 오르가슴을 방해하던 골칫거리들이 말끔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30대 남성 중에는 '아내가 아이를 낳더니 섹스를 기피한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여성은 젖먹이 아기를 키우고 있는 동안에는 섹스에 별 관심이 없다. 그 이유는 뭘까? 젖이 나오게 하는 호르몬이 성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해서 배란이 안되고 성욕이 떨어진다. 게다가 육아 환경과 모성애가 성욕보다 더 우선시 되어 오르가슴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어지는 것이다. 여성의 오르가슴 순간에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출산의 고통 때 분비되는 호르몬과 같다. 본래 옥시토신은 자궁을 수축하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은 진통에서 분만까지 과정에서 엄청난 양이 분비되었다가, 분만이 끝나면 자궁을 수축시켜 출혈을 예방하면서 모체의 빠른 회복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모성애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묘약이 옥시토신이다. 아기가 젖꼭지를 빨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지극한 모성애를 느끼는 것이다.

 남성도 오르가슴 때 옥시토신이 분비되지만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억압으로 별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성교 후에 여성은 지속적인 스킨십을 원하게 되고 남성은 수면을 원한다. 오르가슴은 종족번식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달콤한 숙명인 셈이다. 여성은 생명의 창조자란 걸 잊어선 안 된다. 만약 쾌락만 즐기고 자식을 낳지 않겠다면 평생 오르가슴을 맛보지 못하고 늙어가게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 마리아의료재단 대구마리아병원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타오러브님의 댓글

타오러브 작성일

남자가 섹스를 잘 하면 여성이 애도 잘 키우고 섹스도 즐길 수 있다.
재미없게 하니 육아라는 빌미가 생긴 것이다.

aura님의 댓글

aura 작성일

ㅎㅎㅎ...네~~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랍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No.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08 [9월 특강] 배편한 배꼽복뇌건강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9-12 29043
807 애무 테크닉! 댓글(1)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8-17 29034
806 아내가 39명~ 댓글(2)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2-08 29007
805 혹시 제가 몬가를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1 28999
804 정관수술 후 기역도 훈련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2 28984
803 pc근육훈련시 호흡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08 28981
802 남녀 못~지키는 약속! 댓글(1)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2-28 28935
열람중 출산후 오르가즘! 댓글(2)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7-23 28905
800 [여름특강] 썸머 뷰티&헬스 데일리특강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6-14 28890
799 성 자원봉사자! 댓글(1)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6-17 28887
798 기역도 질문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1 28882
797 중국식 아들딸 낳는법! 댓글(1)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2-25 28881
796 여자 가슴크기과 수면관계! 댓글(1)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6-27 28872
795 배가 풀리니 스트레스도 풀려요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2 28870
794 철삼봉에 관한 질문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1 28866
793 남자의 죄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3 28861
792 오뚜기삽입! 아쿠아삽입! 오일삽입! 을 아시나요? 댓글(3) 인기글 카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5-13 28857
791 잘목 알려진 sex 상식! 댓글(3) 인기글 Tan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10 28854
790 사랑없이 여행하지 말라 댓글(1) 인기글 프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3-02 28851
789 여성들의 고민은? - '만성피로와 화증에 시달리는 아내,… 인기글 타오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01-11 28849
게시물 검색
  • 추천 콘텐츠
  • 67세 기역도 체험담 및 성기능강화 비법 3가지
  • 김수영 은방울체험담
  • 기역도 남성훈련 교육생들의 변화와 경향에 대한 보고
  • 은방울 여성훈련 교육생들의 변화와 경향에 대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