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의 차이점(3): 섹스에도 매너가 있다. 작성일16-02-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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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kris 조회수 ㅣ17,7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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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의 차이점(3): 섹스에도 매너가 있다
남녀가 극도로 흥분될 시 모든 감각기관은 거의 마비된다고 한다. 남자는 거의 시각적인 부분으로 쉽게 성감이 고조되지만 여성은 언어적인 부분이 오히려 활성화된다. 예를 들면, 남성이 상대 여성의 늘어진 젖가슴이나 배가죽을 본다고 하면 바로 페니스가 푹 거져 버린다. 그런데 남성이 이런 여성의 몸매에 대해 언급을 했다면 방금까지 흥분해서 신음 중이던 여성이 눈을 번쩍뜨고 그 남성을 크게 노려볼 것이다. 그만큼 여성은 섹스 시에도 촉각 못지 않게 청각적 자극에 민감하다. 그래서 관계 중에도 남성은 여성에게 낮으나마 계속 사랑스런 말로 성적흥분을 일으켜야 한다.
그리고 관계가 끝난 후, 남자들은 곯아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관계 후 몸이 가벼워지고, 몸에서 소모한 에너지를 회복하기 요구할 뿐 아니라 심리적 긴장이 해소되어 몸이 이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관계가 끝난 후에도 계속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포옹을 하거나 다정한 말을 속삭여줌으로써 애정을 확인해준다. 이는 남성이 직업여성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섹스 후 아쉬운 여운이다.
남편들은 아내가 섹스를 거부할 경우, 큰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남자들의 두뇌와 정신은 성관계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남자들은 성적욕구를 오랫동안 해소하지 못하거나 발사가 안되면 문제가 생긴다. 즉, 성기주변에 피가 고여(울혈현상) 신체적으로 개운하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위축되고 불만이 쌓이게 된다. 하는 모든 일이 짜증이 난다. 이는 여성도 성적인 만족을 느끼지 못하면 마찬가지다. 그래서 노처녀의 히스테리는 근거가 있다.
통상적으로 남성은 만족스런 섹스 시 시원한 발사를 통해 삶에 대한 자신감과 활기를 찾게 된다. 남자로서 이 세상에 자신의 씨를 뿌려야 한다는 인류생물학적인 책임감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은 좀 복잡하다. 남성으로부터 단지 사랑받는 그 느낌 자체로도 만족감을 준다. 그래서 흔히들 “남자는 섹스로 사랑하지만 여자는 사랑으로 섹스를 한다”고 하지 않던가?
댓글목록
현빈님의 댓글
현빈 작성일사랑스러ㄴ운 속삭임, 알면서도 놓치기 쉽지요
rainy님의 댓글
rainy 작성일남자는 시각적인 부분, 여자는 청각적인 부분에 성감이 고조된다는 것이 정말 공감되네요.
나이스투밋츄님의 댓글
나이스투밋… 작성일관계 후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주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급속한 성욕감퇴와 피곤함으로 인해 잘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ris님의 댓글
kris 작성일중년이 후 "성욕감퇴"라면 참으로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원인이 반드시 노화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각자 원인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발기부전"과 연관되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삽입이 아니더라도 서로 다리와 다리를 끼고 하복부을 밀착하고만 있어도 여성은 만족감을 느낍니다.
로즈쿼츠님의 댓글
로즈쿼츠 작성일
늘어진 젖가슴~, 늘어진 뱃가죽~~. 을 농담이라도 힐난하게되면, '성욕' 이 싹 가시면서
'지꺼는~' 이라고 평소에 불만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생각나서 싸움 태세로 돌아서게 됩니다.
남성분들은 입으로 잘못 꺼냈다가는 '되로 주고 말'로 받으시게 됩니다. 주의~~, 또 주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