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깨창조워크숍-➀] '나'를 찾아 떠난 구도의 길 30년 작성일20-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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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7,9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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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깨창조워크숍-➀]
'나'를 찾아 떠난 구도의 길 30년
함깨창조워크숍!
‘함깨’는 ‘함께 깨어나는’의 준말입니다. 링크(연결)라는 간단한 원리를 통해 내면의 평화와 외부의 풍요를 얻는 공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링크의 비밀을 알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엄청난 일이 펼쳐집니다. 올 초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우리의 삶 모든 것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그리고 이 연결의 속도, 즉 확산은 매우 빠르게 일어납니다.
한 파티장에서 한 명에게 어떤 병이 고급 포도주인지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러자 100명의 사람이 이 사실을 알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0분이었다고 합니다. 연결의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따라서 이토록 위력적인 링크의 비밀을 우리 각자가 깨닫는다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행복과 성공을 삶에서 펼쳐낼 수 있습니다.
사람 모두는 행복, 건강 등 바라는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죠. 뜻대로 되는 것도 있지만 안 되는 게 더 많습니다. 무언가를 이루어도 삶이 원하는 만큼 충족되는 것도 아니고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행복을 갈망하는 주체인 나의 ‘본질’을 모르기 때문이죠. 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무엇일까요?
누구일까요?
여러분 스스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는 제가 제 안의 본질을 탐구해온 여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대학교 2학년 때,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
고민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고, 가장 먼저 찾은 분야가 철학이었습니다. 당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철학 수업을 더 많이 찾아 다녔습니다. 뭔가 인생의 해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을 가지고요.
그런데 막상 철학을 공부하니 복잡하기만 했습니다. 본질적인 질문은 던지지만 답은 없더라고요. 문제만 계속 만들어내는 격이죠. 인생의 답이 이 곳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깊어졌습니다.
저는 철학 외에도 문학이나 정신세계 서적을 탐독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려 애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명 깊은 문장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삶이라는 건 페르시아의 융단과 같다”
직물을 짜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되지 인생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말이였죠.
이후 명상에도 발을 들여놓던 찰나, 한번은 이런 글귀를 접했습니다.
“진리의 열쇠는 자신 안에 있으며, 자기응시를 통한 자기인식 속에서만이 시간에 속하지 않은 불변하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 <자기로부터의 혁명>, 크리슈나무르티 -
서문의 이 내용을 읽자마자 절로 무릎을 탁 쳤습니다.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면의 탐구 안에 답이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후로 저는 크리슈나무르티의 글과 인도쪽 여러 성자들의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정신세계를 다룬 책도 스무 권 정도는 번역을 했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종교적 금욕수행 단체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혈기왕성하던 20대 내내 철저한 금욕수행을 하느라 참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제가 성교육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니... 이해가 잘 안 되실 것 같기도 합니다. 10년을 금욕수행을 했던 사람이 성교육을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 덕분에 성을 더욱 깊이 있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아울러 철학과 종교 사상을 포괄한 책도 저술할 수 있었고요.(<하나 깨닫기>,<자유명상>,<명상으로 떠나는 시공여행> 등)
(2부에서 계속)
*본 포스팅은 <함깨창조워크숍> 샘플 강좌의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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