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수면법-1] 건강과 직결된 생체리듬 작성일20-10-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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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7,5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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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수면법-1]
건강과 직결된 생체리듬
제가 성교육을 하기 전에는 5쾌 법칙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삶의 행복 요소인 쾌소, 쾌동, 쾌식, 쾌변, 쾌면이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성교육을 하면서부터는 ‘쾌접’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잘 접하는 것 또한 추구해야 할 행복의 요소거든요.
건강한 삶을 말하자면, 결국은 ‘균형’의 문제입니다. 활동과 휴식 사이의 균형, 섭취와 배설 간의 균형 등. 자연도 낮과 밤이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것처럼 모든 것에는 균형이 있습니다. 일정한 리듬의 규칙이 있습니다.
사람 몸에도 리듬이 있죠. 생체리듬이라 합니다. 간단히 말해 활동과 휴식 간의 리듬이죠.
세로토닌이라고 들어보셨죠? 우리 몸이 활동할 때는 각성된 의식과 함께 세로토닌 호르몬이 활발히 나옵니다. 밤이 돼 휴식모드로 접어들 때는 반대로 멜라토닌이 분비되죠. 체온은 하강하고 무의식과 본능이 강해지고요.
이러한 리듬의 원리 숙지에 답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잠을 청할 수 있는 요령이 있는 것이죠.
먼저 잠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해보겠습니다.
90분 수면 주기에 대해 익히 들어봤을 것입니다. 90분 주기로 반복되는 각 수면은 4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초 깨어 있는 상태에서 1, 2단계로 가며 서서히 잠이 들죠. 3, 4단계로 갈수록 뇌파는 점점 느려지며 세타파와 델타파로 접어듭니다. 3, 4단계에서는 깊은 수면 단계입니다.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등이 활발히 분비됩니다.
이후 렘수면 단계가 진행됩니다. 안구활동을 하며 꿈을 꾸는 단계죠. 보통 20분 정도 지속되며 논렘수면(1-4단계)과 렘수면까지의 90분 사이클이 하룻밤새 4-5차례 반복됩니다.
잠을 잘 잔다는 건 오래 자는 게 아닙니다
숙면에 푹 빠져들어 깊게 잠드는 것이 중요하죠. 깊게 잠들수록 면역력이 강화되고 손상된 인체들이 복구됩니다. 재충전의 시간이죠. 활동하다보면 여러 가지 고장나는 것이 많거든요. 세포도 분열하며 잘못 복제되기도 하고요.
전체 수면 시간 중 20%는 렘수면을 가져야 건강한 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렘수면 단계에서는 근육이 이완되고 여러 가지 정보들이 정리되는 등 재충전이 됩니다. 만약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면 면역력, 기억력 등이 급속도로 떨어질 수밖에 없죠. 질병에도 취약해지고 말이죠.
수면 중 멜라토닌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낮에는 세로토닌이 인체를 활동모드로 바꿔준다면, 밤에는 멜라토닌이 분비돼 휴식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천연수면제라 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또한 면역력도 올려주고 항암작용도 합니다. 혈압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까지 있어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이고요. 이렇게 인체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다보니 현대판 불로초라는 별명도 있죠.
현대로 올수록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 중에서 밤에 잘 못자거나 얕게 잠드는 불면증 환자가 많습니다. 반대로 남성들은 불면증보다는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합니다. 수면 장애는 밤새 산소 공급이 부족과 불충분한 휴식으로 각종 성인병, 만성피로, 우울증의 원인이 되고요.
몸이 안 좋은 분 중 수면에 문제가 있는 분이 태반입니다.
수면을 잘 취하는 것이 건강과 얼마나 직결되는지를 잘 알 수 있죠.
이토록 중요한 수면!
다음 시간에는 어떻게 잠을 잘 잘 수 있는지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서 계속)
*본 포스팅은 <잠자리 타오요가와 꿀잠 수면법> 강좌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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