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탐구 - 1] 든든한 장지킴이 유산균! 작성일20-1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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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6,6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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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탐구 - 1]
십수 년 전 영양학에 흠뻑 빠져 공부하던 강의실 안. 젊은 여교수는 말했다. 올리브, 양배추에 이어 세계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가 요거트라고! 너무나 흔한 이름이었다. 홍삼이나 꿀 같이 값비싼 먹거리가 아닌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식품이라니.
그런데 이 평범한 음식을 먹는 게 참으로 어렵다. 올리브야 한국인이 쉽게 접하기 어렵다 치더라도 양배추는 근처 시장만 가도 널린 음식이 아닌가? 그리고 요거트는? 집앞 편의점만 가도 금방 집어올 수 있는, 어떤 의미로서는 패스트푸드 같은 식품이다.
건강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턱에 이런저런 방법을 찾곤 했었다. 효소 섭취, 천연식초 음용, 과일-야채즙 먹기 등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였다. 견과류를 먹을 때도 물에 몇 시간이곤 불려 식품건조기에 돌려 먹곤 했으니까.
10년이 넘도록 운동, 다이어트, 단식 등 여러 건강법을 실천하며 한 가지 깨닫게 된 점은 ‘통의 원리’였다. 얼마나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먹은 것이 얼마나 잘 소화되고 배출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체내에 흡수된 영양소가 얼마나 잘 흡수되고 쓰이는지가 더욱 중요하단 것을!
세상 이치가 그렇다. 통해야 하고 교류해야 한다. 꽉 막힌 사람은 탈이 난다. 마음이 삐뚤어진다. 고인 물은 썩는 법이며, 물건으로 가득 찬 방은 주인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사람의 몸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많이 먹어서라기보다는, 먹은 것을 배출하지 못해 살이 찐다. 병이 생긴다. 물론 너무 많이 먹는 것도 문제가 된다. 하지만 몸이 건강하고 신체활동량이 적당하면 많이 먹더라도 소화에 큰 무리가 없다.
적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중에 늘 통통한 몸매로, 똥배와 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얼마나 많이 보았는지. 젊을 때야 먹는 족족 소화되고 화장실도 자주 가지만, 30-40대로 접어들수록 소화가 쉽지 않다. 주위를 보면 만성소화불량에 고통 받는 비만인이 수두룩하다.
그런 의미에서 배출의 해결책으로 요거트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장건강의 대명사인 요거트! 우리 몸이 아프고 병드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장내 유해균이 득세하는 대장환경을 무시할 수 없다.
옛말에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던가. 일찍이 《동의보감》에서도 ‘장청뇌청’이라 하여 장이 맑아야 뇌 또한 맑아진다 했다.(《복뇌력》에서 발췌) 배가 편해야 정신도 맑아지고 생각도 깊어지는 법이다.
장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은 뒤, 한때는 그릭요거트를 줄기차게 먹었다. 그냥 맨 요거트만 먹을 순 없으니 그래놀라와 뮤즐리를 섞었고, 햄프씨드를 곁들였다. 당분이 적다보니 프락토 올리고당과 시나몬 파우더도 넣었다. 견과류도 넣어 먹었다.
처음엔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하지만 웬걸? 얼마 못 가 관두고 말았다. 맛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 됐지만, 불편함이 컸다. 비싼 가격도 가격인데다, 요거트의 유통기간이 짧아 보관이 어려운 점, (실온 보관을 고려한) 휴대가 어려운 점, 여러 음식과 곁들여야 하는 점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분말 타입의 휴대용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
Pro(~을 위함)와 biotics(생명)의 합성어로, 체내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살아있는 균을 뜻한다. 우리에겐 유산균이 더 익숙하지만, 유산균 외에도 특정 대장균이나 효모균 등 몸에 좋게 작용하는 균을 통칭하여 ‘프로바이오틱스’라 부른다.
최근에는 LGG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이라고, 위산이나 담즙에도 끝까지 살아 장으로 내려가는 신버전의 유산균이 각광받고 있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소화액이나 위산 등에 사멸되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기에 생존률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장 정착률이 우수한 LGG 유산균!
아토피, 감염질환 등 몸의 여러 면역 체계를 바로잡아주는 고마운 유산균!
소화가 힘들어 전과 다르게 식사량이 줄었다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다이어트로 고민된다면?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든든한 유산균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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