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브레인에 대한 고찰] 두뇌 - 내부의 빛 송과선 작성일18-01-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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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패왕 조회수 ㅣ12,7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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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레인에 대한 고찰] 두뇌 - 내부의 빛 송과선
척수를 통해 들어온 전류는 송과선까지 가게 되면서 절정에 이른다. 송과선은 제 3의 눈이라고 해서 빛 수용체다. 여기가 활성화되면 투시가 가능해진다. 초능력을 가진다 말들이 많다. 진짜일수도 거짓일수도 있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전류는 극성과 자기장과 그리고 빛의 성질을 띄고 있다. 우리가 팔에 대고 스마트폰을 켜면 빛을 아무리 쏴도 인식하지 못한다. 눈에서 빛을 인식했을 때만이,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류가 송과선을 강하게 통과한다면, 빛을 감수할 수 있는 송과선에서 뭔가 시각적인 감각이 인식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시각적인 자극으로 강하게 인지되는 것이다. 바로 우리 몸 속이 말이다. 체내의 세포와 기관들을 확대하면 하나의 우주와도 같듯, 그런 광경들이 마치 우주의 별을 보듯 펼쳐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가지고 우주와 합일이 되었다. 라고 비유적으로 이야기할 뿐이다. 우주를 상상한다거나 그런 일과는 무관한 일이다.
결국 우주가 펼쳐지기는 하지만, 그 우주가 그 우주가 아닌 것이다. 일단 여기까지만 이해하면 된다. 물론 깊게 들어가자면, 1차적으로는 자신이 생각하는 세상이 눈을 감고도 시각적인 감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고(그래서 일단 욕심이 급격히 줄어든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몸 안은 소우주고 우리 몸 밖은 대우주인데, 소우주의 극한을 추구함으로써 대우주의 극한과 연결되어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고 영생을 산다는 의미가 있다.
그 외에도 혼을 백회로 빼내어져 어쩌구 저쩌구 말은 많은데, 그러한 것들은 수련을 통해서 자신이 직접체험할 일이고, 중요한 것은 그냥 내부의 시각세포인 송과선이 전류를 받으면 발동해서 내 몸의 내부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3자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기까지만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럼 그렇게 모아진 전류가 송과선에 도달하여 시감각 에너지를 자극시키며 뭔가 환영 같은 것이 펼쳐지고, 한 다음의 행로는 어떻게 될까? 다음 편 뇌하수체에서 계속 칼럼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댓글목록
노블케어님의 댓글
노블케어 작성일정말 송과선까지 전류가 강하게 들어와 생각하는 세상이 시각적으로 다가왔으면 완전 좋겠어요!!
협객님의 댓글
협객 작성일우주와 연결되었다는 의미를 정말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글이네요. 정말 굉장한 내공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