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섹스

남성과 여성은 기본적으로 신체구조도 다르듯이 ‘흥분’하는 시점이 다르다. 

남자는 테스토스테론 영향을 입어 아침(조사에 따르면 정확히 7:54분)에 성욕이 가장 왕성한데, 그 기분은 이후 차차 내려간다. 여성은 반대로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흥분감이 절정에 이른다. 서로 어긋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많은 커플들이 밤 9시에서 11시 사이에 섹스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가 흥분감을 느끼는 시간대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점은 섹스로 인한 여러 에너지의 활성화는 밤이든 아침이든 상관없이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여러 가지 조사결과들을 보면 섹스한 커플은 섹스를 안한 커플보다 하루의 생활이 훨씬 더 행복하고 생산적이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모닝섹스를 하고 출근을 하는 커플은 얼마나 될까? 전날의 피로나 시간이 촉박해서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애정이 식었기 때문이다. 물론 신혼인 경우는 언제 어디서나 눈만 마주쳐도 OK겠지만.

모닝섹스를 하게 되면 육체적인 행복감과 직장에서의 행복만이 아니다. 모닝섹스로 하루를 시작하면 혈압은 물론 심장마비 발병 확률도 낮아진다.

모닝섹스는 어쩌면 커피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아룬 고시 박사는 "섹스를 하면 뇌 자극이 크게 증가한다"라고 하는데, 당신이 섹스를 마치고 침대를 나오는 순간, 이미 쌩쌩한 기분일 거라는 이론이다.

무슨 말이 필요한가? 하면 할수록 좋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이 바로 섹스, 모닝섹스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