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의 차이점(5): 여성 오르가즘의 단순한 원리 작성일16-03-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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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kris 조회수 ㅣ20,5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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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의 차이점(5): 여성 오르가즘의 단순한 원리
여성의 성적 매카니즘은 좀 복잡하다. 동양학에서 보면 남자는 양(陽)이라 언제나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자기의 분신을 사정(정액)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내 쏟으려고 하지만 여자는 음(陰)으로 남자의 분신인 정액을 수동적으로 선택적으로 받아드리려고 한다. 중국의 고전 “소녀경”에서 보면 남자는 불(火)이요 여자는 물(水)로 상징되어 있다. 불은 순식간에 확 오르다 사그러들지만 물은 우선 데우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한번 데워놓으면 오래간다.
그래서 남자는 불과 같이 사정이라는 짧은 순간에 극도의 쾌감을 느끼고 바로 끝나지만 여성은 물과 같이 한번 달궈놓으면 자신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흥분상태가 오래간다. 다만 처음 물을 끓여 놓기가 힘들다. 우선 상호 신뢰가 부족하거나 의사소통이 결여 시에는 더욱 그렇다.
아무래도 여성의 경우는 이성적인 면보다는 감정적인 면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감정의 교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남성의 성적 충동은 시각적으로 충동적이지만 여성은 심리적인 양상으로 주변 분위기에 이끌린다. 즉 편안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여자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여자는 강한 성적충동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사랑한다는 말이 진심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남성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자기 만족감이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이완되어 성적인 흥분상태로 몰고 가는 것이다.
남자의 오르가즘 속성은 사정을 통해서 단순하고 확연하게 구분되지만 여자의 오르가즘으로 가는 길은 다양하고 복잡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달콤한 키스로도 오르가즘이 가능하고, 샤워할 때 자기의 옥문을 샤워기로 분사할 때 느끼는가 하면 심지어는 남자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남성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여성이 갈구하는 오르가즘에 이르게 할 수 있을까? 물론, 고도의 섹스테크닉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여성의 성심리를 알면 아주 간단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남성의 페니스가 삽입하기 전에 이미 여성을 이미 거의 오르가즘 상태에 올려놓아 있으면 된다. 여자가 스스로 “자기야 이제 넣어줘, 난 더 이상 못 참겠어”라고 재촉할 때까지 여성을 성적으로 애타게 만들 수 있어야 진정 프로다.
반대로 아마추어는 상대 여자의 흥분상태를 충분히 올려놓기 전 오로지 삽입과 피스톤 운동으로만 여성의 오르가즘을 끌어 올리려고 애쓰니 이게 문제다. 그러다가 본인의 지나친 흥분상태를 통제하지 못해 너무 이르게 발사를 하게 되고(지루) 아니면 여성이 흥분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에 걸친 페니스 운동은 여성에게 기쁨은 커녕 지루함과 심지어는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어느 누구라고 해도, 프로라고 해도 피스톤 운동을 10분 이상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여성을 이미 반오르가즘 상태로 몰아놓고 페니스를 살짝 들이밀고 몇 번의 피스톤운동만으로도 별다른 기술 없이 여성을 바로 오르가즘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너무나 간단한 원리지만 많은 남자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
댓글목록
타오러브님의 댓글
타오러브 작성일
크리스님의 글을 읽고 매우 동감하였습니다.
여성을 오르가즘에 이르기 하기가 어쩌면 너무 쉬운 방법인것 같은데,
모르면 너무나 어려운 방법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드네요.
모름지기 남성, 여성 모두 공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이
많이 공부해야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