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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섹스 지침서 작성일17-04-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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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17,5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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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섹스 지침서
 

‘예전 같지 않아.’하면서 한숨을 내쉬는 50대들의 대부분은 갱년기에 한창 시달리고 있다. 잠자리 한번 하는 것도 용기를 내야하고 준비를 해야하고 여러 가지 만만찮다. 하지만 정작 잠자리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남성들은 젊었을 때처럼 팔굽혀펴기를 해볼까? 하기도 하고 여성들은 귀찮지만 립스틱이라도 다시 발라야하나 생각할 수도 있다.하지만 정작 잠자리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첫 번째로 과식하지 말라!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인 갱년기에 지나치게 과식을 하게 되면 대부분 식곤증에 시달리게 된다. 분명히 부인 혹인 파트너의 샤워소리를 들었는데 깨어보면 아침이었다는 황당한 상황에 접할 수도 있다.

식곤증은 이렇다. 탄수화물, 지방,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뇌에 활동을 줄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간다. 이 신호가 가면, 뇌는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집중하기 위해 몸 전체에 활동을 줄이라고 명령한다. 더 많이 먹을수록 소화 과정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그러면 뇌 안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늘어나 졸리게 된다.

섹스하기 전엔 고단백 위주의 소량의 식사를 하는게 좋다.

두 번째, 과음하지 절대 NO!

과식도 문제지만 식사와 곁들이는 알콜을 지나치게 마시게 되면 그 결과는 참혹하다. 바로 쇼파에서 쓰러져 잘 가능성도 높고, 남성같은 경우는 발기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기억도 못할 수도 있다.

이점은 여성도 마찮가지다. 과음하면 감각이 무뎌져서 흥분하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어려워진다. 분위기를 잡으려던 알콜이 다음날 싸하고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세 번째, 거울을 미워하지 마라.

특히 여성들은 거울 보면서 주름살뿐만 아니라 뱃살과 처친 히프등을 의식하게 된다. 외모를 의식하면 위축되어 성을 즐기기 어렵다. 당신은 젊지 않다. 하지만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서로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사랑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네 번째로 윤활제를 잊지 말라

갱년기에 접어들면 남성이 발기가 잘 안되듯이 여성도 질이 건조해지기 쉽다. 심하면 성교통을 느껴서 섹스를 기피하기도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애액이 충분할 수 있도록 남성의 사랑스런 애무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하면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서로에게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참고로 윤활제는 실리콘성은 더 오래 가는 반면 수성은 자극이 덜하다고 한다.

다섯 번째 화장실을 가라

섹스 전에 화장실을 가면 중간에 민망한 시간을 피할 수도 있어서 좋다. 섹스 후에도 소변을 보는 것은 요로 감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하면 요도에 박테리아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후에 소변을 보는 게 좋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 질의 pH가 올라가고 박테리아가 증가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슬로우섹스를 해라.

갱년기에 접어들수록 예전보다 더 천천히 더 느리게 애무하고 더 느리게 삽입하면서 서로의 몸을 충분히 즐기면서 섹스를 하라. 젊은의 상징인 스포틱하게 빠른 삽입은 섹스의 답이 아니고 감각을 깨뜨리는 지름길이다.

100세 건강인 시대에 50대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고 또다른 섹스라이프의 시작이다. 느리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듯이 섹스도 그렇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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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뜨악뜨악새님의 댓글

뜨악뜨악새 작성일

연령마다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지요~~

기러기님의 댓글

기러기 작성일

아내가 갱년기라 예민하던데.. 윤활제사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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