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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레인에 대한 고찰] 복뇌 - 배꼽 작성일17-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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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패왕 조회수 ㅣ11,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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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레인에 대한 고찰] 복뇌 - 배꼽

 

보통 우리가 괄약근이라고 하면, 항문을 떠올린다. 하지만 배꼽이 괄약근이라는 사실에는 약간 의아해할 것이다. 배꼽에 대한 신비주의적인 의미부여를 하기 전에 배꼽이 항문과 같은 괄약근이라고 생각한다면, 배꼽의 탄력약화가 얼마나 위험한지 체감할 것이다.

 

항문의 탄력약화가 일어나면 직접적으로 변실금이나 요실금에 걸리게 되어 그 위험을 바로 체감하지만, 배꼽의 탄력약화가 일어나면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그 위험을 바로 체감하기 어렵다. 그저 배가 좀 나왔다고 허허허 할 뿐이다. 약간 무례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절대 처웃을 일이 아니다.^^

 

배꼽의 탄력약화가 일어나면 1차적으로 오장육부의 장기가 정상 포지션에서 벗어나게 된다. 결국 배꼽의 탄력약화가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대장과 소장, 간과 신장, 비장이 있는 곳의 경맥의 약화, 즉 공기압이 흐물흐물해졌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아쉬탕가요가 혹은 일반 요가에서도 물구나무서기자세 수련의 목적은 바로 쳐진 장기를 제 위치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전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발목에 힘을 가해 다리를 찢는 것처럼 너무나도 돌고도는 길이 아닐 수 없다.

 

원하는 부위, 목표로 하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단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실 그런 단련법이 곧 비기인 것이다. 설립과 관리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요가의 고난도 동작은 이미 설립된 힘을 관리하는데 좋은 것이지, 처음 약한 상태부터 힘을 키우는데에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위험할 수 있는 수련이다. 힘을 증명하기엔 좋지만 말이다. 그래서 힘의 증명과 그것을 교육하는 것은 비슷한듯 하나 완전히 다른 차원이다.

 

항문 괄약근은 기역도, 은방울, 센터파워 등의 수련도구들이 많지만, 배꼽은 무엇으로 단련할 수 있을까? 그렇다. 그것을 위해서 배푸리가 있다. 하지만 도구는 수련의 본질을 일깨우기 위한 도움닫기에 불과하다. 수련의 본질은 언제나 무중력에 있다.

 

배푸리뿐 아니라, 흔히 말하는 코어, 중심부를 단련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사항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열심히 하되 힘들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힐링타오 수업시간에 듣길바란다.^^ 힌트를 주자면,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티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음양 분화의 시작이기도 하고 말이다.

 

비뇨생식가로막 즉 성뇌 수련을 열심히 했다면, 중력을 몸안에 가둘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한 것이다. 이제 그것을 전신으로 퍼트려야 한다. 그 시작은 바로 배꼽이 될 것이다. 배꼽을 단련하여 배꼽괄약근의 내부 압력이 강해지고 조절력이 상승하면, 그 힘은 배꼽의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요추에 전달된다. 그러면 이제 몸 전체로 에너지를 뿌릴 준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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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블케어님의 댓글

노블케어 작성일

배꼽이 정말 중요하군요. 항문배꼽 특강 무료동영상이 있던데 그것부터 한번 열심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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