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바라기님.  여전히 수련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군요.
맞습니다. 수련은 꾸준히 그리고 지치지 않게 스스로를 쉬게 하면서 하시는게 맞습니다.
수십년을 살아온 습관과 그것에 길들여진 내 몸이 있습니다. 그것을 빨리 바꾸려 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백세 시대잖아요. 앞으로 남은시간 더 만족스럽고 아름다운 시간들을 만들어가기에 충분한 시간들입니다.
남편바라기 님이 하시는것 처럼 조바심 내지 않고 꾸준히 하루하루 내몸의 변화를 보시면서 수련하신다면 얼마든지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련을 통해 혹은 어떤 투자를 통해 나 자신을 가꾸어 나간다는 것 자체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가고 아름답게 변화하게 하는게
맞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노력을 한다는건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 충분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그 누군가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노력하는 그 시간들은 곧 축복입니다. 나의 정체성이 바로선 삶 안에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인생에 대한 정체성 또한 굳건히 세워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