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가소성에 의한 쉬운 성격 개조법

뇌 시냅스의 배선, 즉 연결망은

어떤 사람의 태도와 습성, 인격을 형성합니다.

그렇다면 뇌의 연결망을 바꾸면

그 사람의 습관이 바뀌고, 성격도 바꿀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의 습성이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게으르고 노예적인 운명론에 더 이상 매달려있지 마세요.

20여년 전부터 대두된 <뇌 가소성 이론>에 주목해보세요.

뇌 신경세포도 나이에 관계없이 재생될 수 있고,

특히 신경세포의 시냅스 연결망은 환경이나 학습, 경험 등에 의해

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졌어요.

신경세포의 시냅스 연결망을 자극하는 건

새로운 환경과 경험, 반복적인 학습,

특정한 훈련이나 운동 등으로 잘 이뤄집니다.

한마디로 몸과 마음, 환경의 새 자극이 시냅스 연결망을 바꿉니다.

그런데 뇌회로 변화에서 자극보다 더 중요한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자극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어떤 좋은 자극도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독으로 작용하고,

반대로 다소 나쁜 자극일지라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약으로 작용합니다.

어떤 자극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

이것이 행복하고 창의적인 뇌구조를 만드는 핵심입니다.

환경을 탓하고 조상을 탓하고만 있다면

부정적 의식에 고정된 뇌가 변화되기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