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천으로 깨어나는 잠재력 

인간의 골반 안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잠자고 있다.

그 잠재된 생명에너지를 인도 탄트라에서는 쿤달리니(Kundalini),

선도수련에서는 원정(元精)이라 했다.

골반의 내적 잠재력은 그야말로 무한하다.

건드리면 고개를 쳐들 준비를 하고 있는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이나

솟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폭포수 아래의 용으로 묘사되곤 한다.

숲속의 잠자는 미녀, 혹은 백설공주는

그 잠재력이 깨어나는 과정을 표현한 동화이다.

엄청난 가치의 그 내적 보물을 캐는 수단은 무엇일까?

의식을 활용한 명상, 바람처럼 불씨를 일으키는 호흡,

도인이나 요가 등 몸의 동작, 왕자의 키스와 같은 성적 자극 등

내면의 불을 지피는 무수한 수단들이 있다.

타오월드 소주천은 그 모든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그래서 동면하는 에너지를 폭발시키기 위해 뇌관을 때린다.

그러면 그 에너지는 용이 폭포수를 거슬러 올라가듯이

모든 에너지센터를 열며 척추를 타고 올라간다.

이윽고 그 잠재된 에너지가 정수리까지 도달하면

황금꽃이나 천 개의 연꽃처럼 활짝 개화된다.

그때 우리의 존재는 천상에 도달해 지상의 분별심과 번뇌를 여의고

하나된 환희와 축복 속에 거하게 된다.

내면의 보물을 캐는 여정이야말로 참다운 인간 진화의 길이며

절대 자유와 행복을 얻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