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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기능만이 아닌 성만족을 위한 청소년 성교육

지금까지 학교의 성교육은 임신과 피임 등의 번식기능에만 치우쳐왔다.

아니면 성병, 성희롱이나 성폭행 예방, 순결교육 등과 관련된

위험하고 부정적인 성교육만 강조해왔다.

학생들을 잠만 재우는 상투적이고 초보적인 성교육을 넘어서야 한다.

이제 성에너지와 성욕의 본질, 성적 쾌락, 성적 기교, 성기능과 성건강 등

근본적이고 실제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

성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만족과 남녀의 성적 조화이다.

바로 성적 자질을 개발하는 다양한 방법과 자위행위 등을 가르쳐야 한다.

성인기의 성습관은 청소년기에 형성된다.

특히 조루와 발기부전, 불감증 등은

대부분 청소년기의 잘못된 성관념과 성습관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성욕이 식욕보다 성격구조의 형성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에너지는 생명력의 원천으로 노동력이라는 '생산력'의 근본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발달단계마다 성욕이 적절하게 충족되지 않으면

성인기에 특정한 성도착증이나 신경증을 유발하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다.

실제적인 성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인성을 형성시켜주고

성인기에 즐겁고 건강한 성기능을 발휘하도록 준비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