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편지239>나무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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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5,3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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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되라
종교생활이나 수행은
산속이나 세상과 격리된 특별한 장소에서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고행과 금욕만이 수행이 아닙니다.
참다운 수행은 삶 속에서 행해야 합니다.
즉 삶과 동떨어진 장소나 저 세상이 아닌
삶 자체가 거룩하고 성스러워야 하며 지복으로 넘쳐야 합니다.
육체와 정신, 세속과 초월, 성과 속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서로 보완해주는 상생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속에 존재하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
진흙 속에 뿌리내리되 그것을 자양분으로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는 자,
그가 바로 참다운 종교인이요 수행자입니다.
그때 모든 존재와 대립된 개념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지상선경이 이 땅에 꽃피게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청마님의 댓글
청마 작성일와 나무가 정말 우뚝 솟아 있네요~~!!
협객님의 댓글
협객 작성일나무의 웅장함과 이여명 회장님의 합장이 대조되는 뛰어난 사진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