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원초적 의지로서의 오르가즘 

 

오르가즘은 생명에의 충동이요 삶의 의지이다.

강렬한 쾌감에 대한 욕구는 남녀를 서로 이끌리게 만들며

남녀의 교합을 통해 생명이 잉태된다.

삶은 마찰이요 교류이다. 

남녀의 육체적 친밀한 교감은 생체전기적 흥분과 쾌감을 유발한다. 

육체적 마찰과 접촉이 없다면 생명의 기쁨이 없으며 삶의 기쁨이 

없다면 무기력해지며 살아가는 희망이 없어진다.

성감대 오르가즘은 삶의 원초적 의지이다.

그 다음은 육체적 접촉으로 나아가고 사랑과 친밀감의 정서적 교류로 나아가며 

궁극적으로 정신적, 영적 깨달음과 통찰로 나아간다. 

모든 접촉과 교류는 생명과정이며 

그것이 원활하게 통할 때 오르가즘을 유발한다. 

성감대 오르가즘은 영적 오르가즘과 상통하며

그 둘은 궁극적으로 하나가 된다. 

성감대 오르가즘이 없다면 참다운 

영적 오르가즘도 없다. 성감대 오르가즘을 부정한다면 

환상의 오르가즘을 쫓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