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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편지 69> 성욕을 제어하는 자제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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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5,8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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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을 제어하는 자제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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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500년의 유교문화를 거쳐 오면서 우리의 성욕은 

억압되었고 수치와 죄의식으로 물들어져 왔다. 

하지만 본능에 대한 금지나 죄의식은 에너지의 울혈을 초래하여 

부자연스러운 불행과 심신의 질병을 낳는다.

 

 

식욕과 마찬가지로 성욕은 법적 규제나 윤리적 구속보다는 

개인 스스로 다스리는 자제의 윤리학이 되어야 한다.

자제나 절제는 확실히 억압이나 금지와는 다르다. 

 

 

절제는 쾌락을 적절하고도 건강하게 활용하는 기술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지배력을 장악함으로써 쾌락에 매몰되지 않고 

성적 쾌락을 건강하게 즐기고 승화시키는 기술이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사람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다. 

 

 

자기의 욕망을 이기는 사람은 파트너에 대해서나 

사회의 구성원에 대해서나 우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성공(性功)하면 성공(成功)할 수 있다는 말은 단순히 허울 좋은 말이 아니다. 

 

 

절제와 중용은 아름다움이고 진리이며 건강함이다. 

절제와 균형은 단순한 억압이 아니며 포기도 아니다.

 

 

절제를 통해 조화로운 삶이 만들어지며, 조화로운 삶 속에서 

더욱 질적으로 크고 향상된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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