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편지 77> 폐경 후에도 사랑의 묘약을 누릴 수 있는 생리학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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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6,6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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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에도 사랑의
묘약을 누릴 수 있는 생리학적 근거
흔히들 폐경 후 성욕이 줄고 성기능이
쇠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소 기능의 위축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감소는
월경을 중단시켜 생식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생식이 더 이상 불필요해져 월경과 같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자 하는 몸의 지혜입니다.
하지만 폐경은 성기능까지 중단시키지 않습니다.
성호르몬인 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은 부신피질이나 뇌에서도 분비됩니다.
특히 여성성을 지켜주는 에스트로겐은 지방에서도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이 거세 후 성기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고환 외
부신, 뇌, 피부, 간에서도 안드로겐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건강관리를 잘 하면 생식기능과 상관없이 성욕이 증진되고
성기능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습니다.
난소호르몬은 여성의 성반응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이나 정신적 태도, 성적 대상 등이 폐경 상태보다
여성의 성기능에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부작용이 우려되고 일시적 방편에 그치는 호르몬치료보다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폐경이 된 것에 대한 위축감으로 자신감을
잃지 말고 제2의 인생에 대한 설래임과 기대감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관계 개선을
이루는 것이 참다운 사랑의 묘약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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