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은 육체를 위한 맛있는 양식 

  

타오의 인간관에 의하면 인간은 정기신의 3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정기신은 각각 육체와 마음, 영혼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각 요소는 그것을 지탱해주고 키워줄 양식이 필요하다.

마음은 사랑, 관심 등의 감정의 양식이 필요하고, 

영혼은 자아실현, 존재감, 영성 등의 지고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양식이 필요하다. 

육체의 양식은 당연히 음식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래로 먹는 오르가즘이다. 

오르가즘은 남녀의 음양에너지가 조화롭게 교환됨으로써 

깊은 충족감과 환희심을 불러일으킨다. 

육체적 에너지를 교환함으로써 상쾌하고 아름다운 

육체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밀감과 사랑이라는 마음의 양식이 되고 

둘이 하나가 되는 지고의식과 환희심의 영적 양식이 되기도 한다. 

몸을 위해 매일 음식이 필요하듯이 주 1회 이상의 

오르가즘이 필요하다. 섹스를 하지 못하거나 섹스를 해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면 

몸은 각종 병으로 그 불만족을 표출한다. 

한편으론 과도한 식탐이나 술, 마약, 쇼핑, 도박 등의 

중독으로 불만을 대신하려 한다.  과도한 종교적 탐닉도 육체적 

불만족을 채우려는 처절한 몸부림인 경우가 많다.

육체의 중요한 양식인 오르가즘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음식이 충족된 후 가장 필요한 양식이 바로 오르가즘이다. 

그러니 자신과 파트너에게 적절한 오르가즘의 양식을 정기적으로 만들어라. 

먹거리와 오르가즘의 기본 양식이 충족되면 나머지 마음과 영혼의 양식을 

올바로 의미있게 구하기 쉽게 될 것이다.

마음과 영혼이 길을 잃는 것은 

육체의 기본 양식부터 뒤틀려있을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