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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편지 22> 성적 즐거움의 차원을 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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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6,1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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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즐거움의 차원을 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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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즐거움은 동물과 달리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 중의 하나이다. 섹스를 즐기면 동물적이라 비난하지만 그건 틀린 말이다.

동물들은 결코 섹스를 즐길 줄 모른다.  그들은 오직 생식을 위한 본능에 따라, 

에너지가 차면 그것을 밀어내려는 자연적 본능에 따라 

기계적으로 성행위를 할 뿐이다.

 

 

인간의 첫 번째 세포는 성세포였고, 

이 세포로부터 나머지 세포들이 생겨났다. 

모든 세포는 기본적으로 성적이다. 그대의 몸 전체가 성세포로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성을 천시하거나 거부하는 건 그대의 존재 자체를

하찮게 여기거나 부정하는 것이다. 

 

 

바로 모든 변태와 음란물은 성을 자연스럽게 즐기지 못하는 데서 생겨난다.

많은 경우 성의 금기와 왜곡에서 사디즘, 마조히즘, 관음증, 포르노 등이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금욕주의적 문화와 종교는 오히려 왜곡된 성문화에 기여해왔다고 할 수 있다. 

성을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이끌려면, 먼저 성을 자연스런 본능으로 받아들이고

성적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누리려는 태도부터 가져야 한다.

 

 

하지만 성에너지를 방출하여 성욕을 

단지 해소하려는 차원의 섹스에서 탈피하라. 

그것은 시원하게 재채기를 하고자 하는 동물적 섹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섹스는 창조적이 아니라 소모적이며, 심지어는 파괴적인 행위이다.

물론 배설 뒤에 몸과 마음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성적 즐거움의 차원을 깊게 하라. 

즐거움의 차원이 깊어질수록 인간은 더 고차원적인 

존재가 된다. 성행위는 명상이 되고 법열이 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두 에너지가 만나 서로 교류함으로써 서로에게 원기를 불어넣는다.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싱싱하게 빛난다. 

 

 

반대극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 

그 새로운 에너지에 의해 내면의 반대성이 깨어나 내적 평온과 조화에 도달하고,

결국에는 법열의 경험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이런 섹스는 창조적이기 때문에 

그대가 원하는 만큼 오래 즐길 수 있다.

 

 

성적 경험을 지고하게 만들고 이윽고 

삼매로 변형시킬 수 있을 때 인간은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다. 

타오 섹스나 탄트라 섹스 후 그대는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비상한다.

성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성을 창조적인 발판으로 삼음으로써 

그대는 비로소 성을 초월한다. 성의 노예가 아닌 성의 주인이 

되어 성에너지를 창조적으로 부리게 된다.

 

 

타오와 탄트라는 신인간을 창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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