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열등감 극복하기 

 

인간은 누구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조건 등 다양한 원인에서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그 중 성적 열등감만큼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드물다. 

성은 자존심과 크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성적 열등의식은 잘 드러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부부지간에도 자신의 성문제를 터놓고 대화하려 않고 

숨기려한다. 더 나아가 성적 불만족을 상대방의 문제로 떠밀기도 한다.

이를테면 여성이 오르가즘을 잘 못 느끼면 여성의 불감증 탓으로 돌리고,

반대로 여성은 상대 남성의 무능으로 문제의 초점을 흐리기도 한다.

문제점을 감추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원인을 돌려서는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

병을 자랑해야 치유법을 구할 수 있듯이 자신의 성문제나 열등의식을 파트너에게

솔직히 드러내야 상호 조율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열린 의식이 성문제 해결에서도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단점이 강점으로 

되는 경우는 흔한 일이지 않는가?

그 다음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바를 다른 강점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누구나 단점이 

있으면 강점이 있기 마련이다. 

조절력이 떨어지면 애무나 터치 기법으로도 상대방을 얼마든지 

만족시켜 줄 수 있다. 심벌이 왜소하면 삽입 테크닉을 길러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성테크닉이나 뜨겁고 

부드러운 건강미로 얼마든지 상대 남성을 사로잡을 수 있다. 

단점과 장점은 상대적인 것이다.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단점으로 바뀔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지혜이며,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신감이다. 

바로 개인의 매력은 열정과 자신감이 더해질 때 더욱 강력해진다.

자신의 매력과 콤플렉스를 잘 알고, 그 어느 

쪽에도 스스로 너무 깊게 빠져들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열등감이나 콤플렉스로 인한 자기비하보다 자신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것은 없다.

매사에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성적 매력은 강한 자신감의 에너지에서 발산되는 빛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