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편지 35> 성행위가 환희를 주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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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5,5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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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가 환희를 주는 이유는?
깊은 성적인 오르가즘 속에서 지복과 환희가
느껴지는 이유를 무엇일까?
첫 번째로, 성 속에서는 그대는 자연스럽게 된다.
모든 가식과 허울의 옷을 벗어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옷은 일종의 치장이 되고 가식이 되었다.
두 나체가 만나는 것은 자연 그대로의 만남이고
어린아이의 행위처럼 순수한 세계에서의 그저 즐거운 놀이이다.
섹스 속에서 모든 긴장이 사라지고 억압이 풀린다.
그러니 마냥 신나고 즐겁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로, 성 속에서 그대는 자신의 에고를 잃어버린다.
지극한 합일 속에서는 그대는 사라진다.
상대방 역시 없어진다.
서로가 서로에게 녹아들어 하나가 되고
그 하나조차도 어떤 것으로 사라지고 만다.
신비로움과 황홀감만이 가득 찰 뿐이다.
세 번째는, 성 속에서 시간이 사라지고 중력이 사라진다.
그곳에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바로 이 순간 속에,
오직 지금 여기에 전 존재가 몰입되어 있다.
시간이 사라지니 공간도 사라지고 중력도 초월한다.
순간 그대는 무한의 공간, 무시간의 영원 속으로 상승한다.
한없는 지복과 환희심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다.
만약 그대가 자신의 육체에 움직임을 허용한다면,
그 성행위는 그대의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순진무구한 어린이와 같아진다면 그대의 성욕은
하나의 신비로운 불꽃으로 타오르게 되고, 미지의 에너지가 그대를 사로잡아
시간도 공간도 없는 다른 차원으로 그대를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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