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편지 40> 말초적 감각을 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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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타오러브 조회수 ㅣ5,7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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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적 감각을 다하지 말라
고삐 풀린 소처럼 말초적 감각을 끝까지 쫓지 말라.
말초적 감각의 욕망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 잔과 같다.
단지 이슬방울로 목을 축이는 것처럼 그대의 갈증을 잠시 적셔줄 뿐이다.
더욱 무서운 것은 더 큰 갈증을 일으켜 그대를 허무와 탈진,
죽음의 나락으로 몰아간다는 사실이다.
성행위 속에서 감각의 욕망을 적당히 제어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말초적 쾌락에 휩쓸리지 않고 사정을 원하는 만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면
그대는 살아서 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때 성적 감각은 그대의 가슴을
열어주는 사랑의 에너지로 피어나고 그대의 몸 전체를 적셔주는
엑스터시 에너지로 변성된다.
그리고 그대의 연인은 어느덧 아름답고 빛나는 여신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소녀경에서 자신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상대 여성을 깨진 기왓장으로
보라고 한 것은 그대의 욕망을 잘 제어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감각의 욕망을 적절하게 제어한 후면
항상 마음의 평온과 몸의 충만함이 피어오르고 또 오래도록 유지가 된다.
잠시의 아쉬움, 순간의 불꽃같은 정욕을 뛰어넘어라. 그 대가는 생각보다 크고 황홀하다.
그 누군가, 그 무엇인가에도 얻을 수 없는 그대 내면의 보물을 캐내게 될 것이다.
감각적 자극을 통해 감각의 제국을 정복하는 자,
감각적 자극 속에서 감각을 초월하는 자, 그가 바로 이 시대의
주인공, 인류의 미래를 여는 초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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