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을 넘어 선 여성의 성 

  

자연계의 동물들은 성적 트러블이 없습니다.

코끼리 같은 덩치 동물이 교미할 때 숫컷은 고작 몇초 정도 밖에 안하지만 

암컷은 대만족을 한다는군요.

우리와의 차이가 무얼까요?

그것은 그들에게는 성을 제약하는 통제장치가 없다는 점이지요.

여성이 멀티가 되면 남성은 저절로 멀티능력자가 되는데, 

남성이 멀티능력자가 되어도 여성은 저절로 되지 않는, 그 이유가 이런 연유입니다.

여성은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워낙 정신적 성적 제약장치가 많기 때문입니다.

깊이 들어 가면 역사적 배경의 흐름으로 장대하게 설명되겠지만,

요약해 정리하면 남성 위주의 사회로 넘어 오면서 여성의 성을 제어하고

통제해야만 했던 뿌리 깊은 여성의 성 억압이 우리들의 여성의 세포에

조상대대로 뿌리 내려져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감정의 억압 , 욕구의 통제 , 피해의식으로 무장된 여성들의 삶.

이런 무형의 칼날들을 온몸에 붙이고 사는 여성들이었기에 

여성들의 성에너지의 회복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또 그에 따른 에너지의 불균형이 많은 여성들의 질병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는 변화 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만큼이나 의식의 확장이 일어나 있고

지구의 파동은 높아져 더 이상 숨기거나 억압된 통제는 견디질 못하는 겁니다.

자연스레 터져 나오는 것이지요.

지금 많은 여성들은 우울증, 무기력, 불면 등을 격고 있고

또, 외도나 불륜으로 성적인 양상이 떠오르고 있지요~

어쩌면 달라진 에너지에 적응하는 과도기적 현상들일테지만,

곧 또다른 형태의 사회통념으로 우리들의 성 문화는 변화를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원래 여성의 성이란 여성의 마음 만큼이나, 여성의 몸 만큼이나 오묘하고

다양하고 확장적 관계이니까요.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이나 역량의 변화 속도 이상으로 여성의 성은 밖으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표출하고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남성은 오랫동안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허용과 관용을 받고 살아온지라, 

성적으로 여성보다는 그 정신제약이 적어서 성적인 면에서도

쉽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질오르가즘이 되거나 지스팟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남성은 거의가 별 노력없이도 쉽게 함께 멀티오르가즘을 느끼고 

터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여성은 남성이 멀티능력자라 해도 남성이나 여성 자신이 

이 가시들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멀티오르가즘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적으로 묶어 놓은 정신적 문화적인 관념과 통제 속에서 교육되고 

수동성을 강요당한 여성의 성을 풀어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여성은 가슴 영역이 발달되어 있어 감정적 승화 없이 

성을 통해 상대를 느끼고 사랑하고 교류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결국 성이란 것이 서로의 교감을 통해 상대와의 깊은 교류와 사랑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사랑과 열정을 확인하는 과정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신의 몸을 만져보고 자신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활력이 될 수 있는 생활 속 도구들을 찾아 몸에 활기를 불어 넣으세요.

운동, 기공 , 장기맛사지, 등산, 그 무엇이라도 몸의 기운이 돌고 넘쳐나게 하세요.

그리고 여성적 관념으로서의 자신이 아니라 한 개체로써의 자신을 허용하며

느끼고 사랑하고 펼쳐나가세요.

여성의 건강과 기쁨이 곧 가정과 국가,인류의 회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