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승화를 통해 자신의 주인 되기 

  

- 여자,시그네 바우만,2002 -

성욕에 이끌려 물에 빠질 것인가, 아니면 생명을 살릴 것인가?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인간의 내부에는 자아를 분열시키는 무수한 자극, 욕망, 감정이 

생겨납니다. 자아가 몸과 감정의 노예로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가?

자아가 자신이 원하는 않은 방향으로 가기를 강요하는 모순된 힘들에 굴복하는 한,

참다운 자유와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자아가 육체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성욕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지배하게 된 사람은 자신의 야수성을 변성 및 승화시킴으로써

자신의 최고 자아가 탄생하도록 하고 지고의 행복을 누립니다.

성욕은 성에너지에서 나오며,

성에너지는 생명의 원동력으로 신에게서 직접 받은 선물입니다.

그런데 성욕에 휘둘려 성에너지를 낭비하는 동물적 섹스에 매달린다면

삶의 노예로 평생 남게 될 것입니다.

성적 욕망이 일어날 때 이를 미루거나 

영적 승화의 방향으로 의식을 돌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성에너지의 자력은 나날이 증폭되고 지고의 수준으로 상승합니다.

그럴 때 자신의 매력은 한층 고조되고 자기완성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더 다가가게 됩니다.

자신의 주인 되는 삶은 인간의 본능적 욕망인 성욕을

콘트롤하고 승화시키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