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솟음 仙女 수련 질역도!​

“그녀를 천상으로 인도합니다!”

얼마전 질에 20kg의 추를 매달고 앞뒤로 스윙하는 러시아 여성이 화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100g부터 시작해 점차 중량을 늘렸다지요.

팔도 아니고 다리도 아닌

생식기(질)의 힘으로 중량추를 들어올린다고요?

“남자가 성기로 기역도를 든다고 하더니만 이제 여자까지?”

대부분 무슨 해괴한 짓이냐고 반문할 거예요.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유약해 보이는 것이 강하다! 물은 약해 보이지만 땅을 가르고 바위를 뚫고 거침없이 돌진하지요. 마냥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산 꼭대기까지 솟아오르지요!

또 이빨이 강하다고 하지만 부드러운 혀보다 오래 가지 못하지요. 이빨로는 딱딱한 것을 쪼개지만 혀는 형체 없는 말로서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답니다.

질은 제일 우리 몸의 가장 연약한 부위 중 하나에요. 특히 설레는 남자가 들어오면 부드럽게 문을 열어줍니다. 10달 잉태한 아이를 맞이할 때는 한없이 늘어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질이 늘 부드럽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이지요. 질과 질을 감싸고 있는 회음 근육은 방광과 자궁을 포함하여 내부 장기들을 순차적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마치 지구를 받치고 있는 헤라클레스처럼 꾀나 힘든 과업일 거예요.

지구를 받치고 있는 헤라클레스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그뿐만이 아닙니다. 질은 태초의 동굴처럼, 혹은 현대의 블랙홀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품고 있지요. 아마 그 에너지가 폭발하면 똬리를 틀고있는 뱀이 척추를 타고 올라가 용으로 거듭날 겁니다.

이것이 바로 용솟음이요 등용문입니다.

숨 죽이고 있던 질이 꿈틀대기 시작하면 자신이 품고 있던 에너지를 천상으로 솟구치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설레게 한 남자 또한 홍콩을 넘어 천상으로 이끌지요. 그러면 그녀는 나무꾼을 하늘나라로 인도하여 함께 행복하게 해로하는 션녀가 될 거에요.

이제 아시겠어요? 질역도가 단순히 기괴한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질역도는 바로 헤라클레스와 같은 힘을 수행하기 위해, 그녀를 파트너와 함께 천상으로 이끌기 위해 탄생했지요.

질역도의 중량추가 더해지면서 부드러운 질은 어느덧 강력한 헤라클레스가 되어 그녀의 소중한 장기들을 건강하게 받들어줍니다.

질역도의 중량추가 더해지면서 잠자고 있던 성에너지가 깨어나 온몸을 돌며 생명에너지로 가득 채워줍니다.

더 나아가 그 에너지가 두뇌로 상승하면, 정신에너지로 변용되어 천상의 맛을 선사해줍니다.

명기는 시작에 불과하고, 회춘은 그 과정이며, 그 끝은 천상을 노니는 선녀입니다.

물론 질역도 없이도 그 세계를 탐험할 수 있지요. 하지만 차와 비행기가 있다면 여정이 훨씬 쉽고 다채롭게 진행될 수 있겠지요.

은방울과 쌍방울이 차라면 질역도는 비행기입니다. 아무나 만나기 어려운 아주 강력한 물건이지요.

이제 저를 좀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