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소리 2 작성일25-04-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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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ㅣ남편바라기 조회수 ㅣ2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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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텅 빈 의식이다
혼은 몸에 사는 에너지이다
몸이 죽으면 영혼이 사후세계를 간다
의식과 몸이 깨어나지않으면 영혼은 분리가 되지않는다 그냥 그렇게 다차원계를 오고 가며 주어지는 대로 산다
어머니의 교회 다니는 지인의 강청으로 수 년만에 만나기로 했다
보고 싶으니 벗꽃이 떨어지기 전에 밥 먹자
마음이 썩 내키지않았으나 강청에 못이겨 만났다
지인은 또 다른 분과 함께 나왔고 진짜 속내는 유월절을 앞두고 내 영혼을 구원해주기 위한 자기들만의 작전으로 날 만나길 강청했던 것이다
식사도 교회에서 수육을 먹자고 했고 식사 시간이 1시이니 식사가 준비될동안 교육실에서 성경을 보자고 했다
난 이미 기분이 안좋아졌었다
그냥 솔직히 날 전도하고 싶다고 얘기하시지!
그래 당신들의 교회로 가서 얘기해봅시다!
어떤 신문을 보여주는데 자기들의 종교가 무슨 상을 받았다는 사진과 글이 있었는데
나는 이게 뭐다고?뭣이 중한디?
아무것도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더라
세상의 인정이 세상이 주는 상이 뭐가 대단하냐고
신문을 밀어버렸다
새로 지은 교회 건물과 내부 시설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그들에게 네.깨끗하고 좋네요.근데 이게 중요한가요?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내가 보이더라
성경책을 피고 구절구절 얘기하는데
내 몸에선 에너지가 강하게 올라오면서 목소리가 격앙되고 커지더라 기분이 아주 안좋아지고 있었다
알면서 그냥 하기로 했다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줬다
요한계시록은 요한의 꿈일 뿐이다 그리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 예지몽 같고 태몽같은 것이다
내가 하나님이면서 인간이다
내가 성육신하신 하나님이다
예수님과 같다
내게 성경은 옆 집 아저씨 이야기와 같다
내 몸이 하나님 거하시는 성전이고 날마다 살므로 성경을 쓴다
성경 때버리고 교회 때버리고 목사 때버리고
하나님을 다이렉트로 만나라
만물이 하나님이다
자기 종교를 통해서만 구원 받는다는 교만에서 벗어나라
그들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벌을 받아 지옥으로 떨어질 소리를 신성 모독으로 십자가 형벌을 받을 소리를 내가 해댔고 그 들이 진리라고 믿는 성경을 이게 뭐다고 라며 저 만치 밀어버렸다
그 들은 아주 기분이 안좋아 보였다
성경이 아니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다시는 날 전도하지않겠군요라며 난 그들의 교회를 나왔다
예수 믿으면 영혼이 구원 받고 죽으면 천국 간다?
나 역시 그런 줄 믿고 오래 교회를 다녔지만
명상중 경험으로 내가 바라는 건 영혼의 소멸이다
인간적 자아는 죽기를 거부하고 천국같은 유토피아를 꿈 꾸지만 영과 혼이 분리 된 나는 혼을 우주로 보내고
나도 우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
그 곳이 나의 온 곳이고 본향이고 아버지의 품이다
나도 없고 내 앞에 펼쳐진 세상도 없는~
내겐 그 것이 영원한 안식이란 걸 경험으로 안다
그러니 예수 믿고 천국 다니려고 특정 교회를 다닐 이유가 없어졌다
모든 종교에서 자유롭다
그 날 밤 내가 한 짓을 되돌아보며 두려움으로 벌벌 떨었다
마음과 몸이 아프고 두려웠다
댓글목록
남편바라기님의 댓글
남편바라기 작성일
천국에서 영생을 얻으리라라는 성경적 가르침과 인간적 소망이 더 이상 내겐 없습니다
명상 중 내가 했던 경'험이 내가 아는 또 다른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모르는 이들에겐 신비한 이야기이고 미친 소리겠지요
재밌어합니다 ~
타오러브님의 댓글
타오러브 작성일
내 몸이 성전이기에 하나님이 내 몸에 거하지요. 내가 느끼고 행하는 것이 살아있는 성경 맞습니다.
성경은 다른 사람의 체험이야기일 뿐입니다.
하나님, 진리가 내 자아와 몸을 통해 다양하게 나투며 창조행위를 펼치고 있지요.
이런 자각 자체가 죽고 썩을 몸과 혼에서 분리되고 해방된 상태이며,
실제로 몸과 영혼이 분리되거나 사후에 영혼만이 따로 여행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각 후에 오히려 몸과 영혼이 하나이며, 번뇌가 깨달음이며 세상이 유토피아이며,
생사가 곧 해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체험하게 되지요.
억지로 전도하려는 저들 속에 하나님이 있고, 하나님의 행위가 있다는 수용의 태도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니까요.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하니까 다소 측은 하기는 하지요.
하나님은 마야, 환상과 꿈도 때로는 즐긴답니다.
일반인들은 지금 우리 이야기를 무슨 얘기인지 잘 이해 안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좀 깨달음의 공부가 필요하지요.
남편바라기님의 댓글
남편바라기
저는 제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가집니다 시공간이 있는 차원계 그 밖 시공간이 없는 곳으로 나가야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시공간이 있는 세상은 실제하지않는 세상들 같거든요
그러니 사후에 천국같은 유토피아도 영생도 헛것 같아요
몸과 영혼이 하나 ,사후에 영혼의 여행이 없고 ,번뇌가 깨달음이고 세상이 유토피아다 라는 깨달음까지 가보겠습니다
마야 환상도 즐기시는 하나님도 경험하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